4당, 金 헌재소장은 새달 22일
丁의장·4당 원내대표 매주月 회동… ‘여·야·정 협의체’ 정책위장 추가국회 교섭단체 4당은 다음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잘해 봅시다”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국민의당·우원식 더불어민주당·정 의장·정우택 자유한국당·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각 당의 의석수 순에 따라 돌아가며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 청문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김 후보자 청문특위 위원장은 한국당 몫이 됐다.
이와 함께 4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제안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했다. 국회 의석 6석의 정의당은 20석 이상 정당이 구성할 수 있는 교섭단체가 아니어서 회동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체적인 실무협의는 각 당의 수석부대표가 하기로 했다. 국회 측 협의체 참석자는 각 당 원내대표에 정책위의장을 추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는 매주 월요일마다 정 의장 주재 정례 모임을 하기로 약속했다. 정 의장과 4당 원내대표 및 수석부대표는 이날 저녁에도 ‘화합의 만찬’을 함께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7-05-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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