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정세균, 당권과 대권 사이 국회의장직 도전한다

‘6선’ 정세균, 당권과 대권 사이 국회의장직 도전한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21 08:22
수정 2016-04-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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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전화받고
축하 전화받고 더불어민주당 정세균(서울 종로) 후보가 13일 총선 투표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지지자의 전화를 받으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당권과 대권 사이에서 고민했던 더불어민주당의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정 의원 최측근은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 의원이 정치적 과도기인 현 시점에서 국회의장의 자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의장직 선거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정 의원이 대권이나 당권에 도전한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둘다 아닌 국회 수장으로 눈길을 돌렸다는 것.

지금까지는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된 인물은 문희상(6선), 이석현(6선), 원혜영(5선), 박병석(5선) 의원 등이었다.

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여당 대권잠룡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꺾고 6선 고지를 밟은 데다가 박병석·원혜영 의원과 가까워 두 사람이 정 의원에게 양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국회의장 자리는 6선 의원들끼리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문 의원은 비대위원장을 두번 맡으며 당내 신임이 두텁고, 정 의원은 두차례 당 대표를 맡아 선거에서 승리하는 등 무난하게 당을 운영했다는 게 장점이다.

국회의장은 당내 경선과 함께 국회 본회의 투표 등 두번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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