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3주째 계속되는 정기국회 파행과 관련, “더 이상 국회가 파행·공전해서 할 일을 못한다는 것은 안 된다”며 여당 단독으로라도 국회 의사일정 진행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공부모임인 ‘통일경제교실’에 참석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를 여당 단독으로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단독으로 했을 때에 오는 후유증이 걱정이 돼서 못했던 것”이라면서 “이제는 할 때가 됐다. 국민께서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선진화법’으로 일컬어지는 현행 국회법의 문제점과 관련, 김 대표는 “18대 국회 때 본회의에서 선진화법을 통과시키기 직전 열린 의총에서 반대했던 (이유로 내세웠던) 지적사항이 전부 현실로 나타났다”며 “(국회가) 돌아가야 하므로 개정돼야 한다”며 개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보수혁신위원장에 ‘비박계(비박근혜계)’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내정하자 ‘친박계’ 일각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데 대해서는 “전당대회 끝나고 대표에 취임하고 난 후에 한 말이 ‘당내 계파 없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친박’, ‘비박’ 이런 것 없다”며 “누가 제일 적임자냐, 난 김 전 지사가 제일 적임자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공부모임인 ‘통일경제교실’에 참석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를 여당 단독으로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단독으로 했을 때에 오는 후유증이 걱정이 돼서 못했던 것”이라면서 “이제는 할 때가 됐다. 국민께서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선진화법’으로 일컬어지는 현행 국회법의 문제점과 관련, 김 대표는 “18대 국회 때 본회의에서 선진화법을 통과시키기 직전 열린 의총에서 반대했던 (이유로 내세웠던) 지적사항이 전부 현실로 나타났다”며 “(국회가) 돌아가야 하므로 개정돼야 한다”며 개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보수혁신위원장에 ‘비박계(비박근혜계)’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내정하자 ‘친박계’ 일각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데 대해서는 “전당대회 끝나고 대표에 취임하고 난 후에 한 말이 ‘당내 계파 없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친박’, ‘비박’ 이런 것 없다”며 “누가 제일 적임자냐, 난 김 전 지사가 제일 적임자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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