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금융위원회에서 퇴직한 공무원 47명 가운데 22명(46.8%)이 산하기관 또는 유관기관이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스스로 그만 둔 명예퇴직자 13명 중 11명(84.6%)이 산하기관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 퇴직자들은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금융사에도 활발하게 진출했다. 2009년 이후 11명이 민간 금융사에 취업했다.
2013-10-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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