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난 4·11 총선 결과와 관련, “민생문제 해결을 흐트러짐 없이 해야겠다고 결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갖고 “이번 선거 결과는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남은 임기동안 공직자들은 민생 챙기기를 위해 비상기간이라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청와대가 모범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변인은 “민생 문제의 핵심은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면서 “앞으로 국정역량을 민생 챙기기에 쏟아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이 예상 외로 승리를 거두면서 청와대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선거에 관해서 의도적으로 말을 아껴왔던 이 대통령이 선거 결과와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을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갖고 “이번 선거 결과는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남은 임기동안 공직자들은 민생 챙기기를 위해 비상기간이라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청와대가 모범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변인은 “민생 문제의 핵심은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면서 “앞으로 국정역량을 민생 챙기기에 쏟아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이 예상 외로 승리를 거두면서 청와대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선거에 관해서 의도적으로 말을 아껴왔던 이 대통령이 선거 결과와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을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2-04-13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