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마지막 주말 총력전 “부동표를 잡아라”

[4·11총선]마지막 주말 총력전 “부동표를 잡아라”

입력 2012-04-08 00:00
수정 2012-04-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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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과 휴일 광주·전남지역 후보자들은 대세를 굳히거나 막판 뒤집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후보들은 특히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표가 당락을 좌우할 최대 표밭으로 보고 부동층 공략에 전력을 기울였다.

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광주·전남 19개 선거구 가운데 초접전지역으로 떠오른 광주 서구갑과 서구을, 전남 나주·화순, 순천·곡성 등에서는 각 당 지도부와 후보 진영이 총출동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통합당은 무소속 후보와 경합중인 광주 서구갑과 나주·화순에서 ‘제2 야권연대’ 차원의 후보단일화를 이룬 여세를 몰아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무소속 후보들은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후보단일화가 전형적인 야합이라며 상승세 차단에 주력했다.

통합진보당과 민주당은 야권연대 지역인 광주 서구을에서 이명박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새누리당 후보 불가론에 불을 지폈다.

새누리당은 호남예산 지킴이라는 인물을 앞세워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서구을 선거구에서는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 사이의 ‘폭력사태 공방’에 이어 오 후보와 무소속 정남준 후보 사이의 ‘현수막 훼손 사태 공방’이 이는 등 돌발변수가 속출하고 있다.

순천·곡성은 야권연대 지역과 정반대로 민주당 노관규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선동 후보 사이에 양보 없는 전쟁이 펼쳐졌다.

민주당 무공천 지역인 광주 동구에서도 친민주당계 무소속 후보들 사이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합 속에 막바지 유세전이 불을 뿜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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