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과반 얻고 승리할 것… 레버리지 사과? 정청래 조급한 듯”

“호남 과반 얻고 승리할 것… 레버리지 사과? 정청래 조급한 듯”

한지은 기자
한지은 기자
입력 2026-08-07 00:34
수정 2026-08-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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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與 당대표 후보 인터뷰

상승세로 전환… 호남표 기대

경선 초반 네거티브에 화도 많이 나
당선땐 통합·청년 등 6개 기구 출범
당원·국민 의견 수렴해 공천 혁신을
당이라는 야전에서 李정권 수호

당대표 출신이 조직 없다면 누가 믿나
李대통령 순방 마치자마자 현안 챙겨
이렇게 절박한데 대통령 흔들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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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동행 인터뷰에서 “이번 주부터 상승 추세로 접어들었다”며 “이 추세가 호남 경선 결과에 반영되고 수도권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은 김 후보가 순천의 한 카페에서 전남광주 기초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동행 인터뷰에서 “이번 주부터 상승 추세로 접어들었다”며 “이 추세가 호남 경선 결과에 반영되고 수도권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은 김 후보가 순천의 한 카페에서 전남광주 기초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기호 3번) 후보는 6일 최대 승부처인 호남권 경선에서 “(득표율이) 과반에 육박하거나 상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15일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을 찾은 김 후보는 서울신문과의 동행 인터뷰에서 “이번 주부터 이미 흐름이 상승세로 접어들었다”며 “다음 주 (호남 경선에서) 표로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서울·경기 경선(16일)에 대해선 “호남 결과가 반영돼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수도권은 호남보다 (정청래 후보와의) 표 격차가 작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 후보가 “조직(국회의원)은 바람(당원)을 이기지 못한다”며 자신을 ‘조직 선거’의 수혜자로 지목한 데 대해선 “당대표를 1년 동안 하면서 준비하신 분이 조직이 없다면 누가 믿겠나. 부럽다”고 했다. 정 후보가 김 후보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 제기와 국무총리 재임 중 추진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문제 삼는 것을 두고는 “여러 가지로 조급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 후보) 대전과 갈등이 없으면 뭐하러 총리를 그만두고 나왔겠느냐”고 했다. 초반 경선이 네거티브전으로 흐른 데 대해서는 “전략적 측면도 있었지만 한편으로 (상대 후보에) 화가 많이 났던 것 같다”며 “지난 2일 부산·울산·경남 경선부터 여유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힌 시계를 찬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마치자마자 회의를 이어가느라 박찬대 인천시장의 모친상도 찾지 못했다”며 “이렇게 절박한데 당에서 대통령의 앞길을 흔들면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당대표로 당선되면 전당대회 이틀날인 18일 공천혁신·통합·청년·메가프로젝트·양극화 해소·당원주권정당 등 6대 기구를 출범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그는 “당원과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천 혁신안을 만드는 기구는 신정훈 의원에게 부탁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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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메가프로젝트는 호남만 살리자는 게 아니라 이걸 성공하지 못하면 결국 수도권도 죽는다”며 “메가프로젝트의 논리와 정당성, 필요성을 옹호하고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비판을 방어하지 않으면 그게 반명(반이재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총리를 하면 월급도 더 받고 경험도 있고 더 좋지만 당이라는 야전에서 대통령과 정권을 지켜내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세줄 요약
  • 호남 경선 과반 승리 자신
  • 정청래 공세에 조급함 반박
  • 당선 시 6개 기구 출범 구상
2026-08-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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