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연합뉴스
국가보훈부가 내년 광복회 학술원 사업비 예산 6억원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보훈부의 내년 광복회 관련 예산은 26억원으로 올해 대비 6억원 삭감됐다. 삭감된 예산은 모두 광복회 학술원 사업비다. 광복회 학술원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미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지난 6월 출범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신규로 편성된 국회 증액 예산은 그해 집행된 예산의 결산 및 평가를 한 뒤 지속 여부를 판단한다”며 “해당 예산은 올해 신규로 편성된 예산으로 아직 집행 및 결산 평가가 완료되지 않아 내년 예산 정부안으로 편성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