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보훈요양원 찾아 참전유공자에 ‘영웅의 제복’ 선물

尹대통령, 보훈요양원 찾아 참전유공자에 ‘영웅의 제복’ 선물

최현욱 기자
최현욱 기자
입력 2024-06-21 11:47
수정 2024-06-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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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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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를 맞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를 맞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수원 보훈요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훈의 달을 맞아 관련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요양원 내 재활치료실을 찾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심리안정 치료 과정을 참관했다. 참관을 마친 윤 대통령은 요양동으로 이동해 입소자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불편사항 등은 없는지를 물었다.요양원 생활은 어떠신지, 지내는 데 불편한 점은 없으신지 등을 물으며 안부를 챙겼다.

윤 대통령은 입소자들에게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며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며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 개선과 재활 지원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참전 유공자들과 함께 ‘나라 사랑 액자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한 뒤 방문 일정을 마쳤다.

2008년 개원한 수원 보훈요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보훈요양원으로,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노후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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