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원동계청소년오륜 개회 선언 “미래세대 더 성장하도록 응원”

尹, 강원동계청소년오륜 개회 선언 “미래세대 더 성장하도록 응원”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4-01-19 21:29
수정 2024-01-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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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개최한 개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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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 향해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관중들 향해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관중들 향해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강릉=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1.19
ksm7976@yna.co.kr
(끝)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강원에서 개최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을 찾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개회식에 앞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리셉션에서 이번 대회가 “서로 다른 나라, 다른 배경의 청소년들이 멋지게 경쟁하고, 교류하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 미래세대들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강원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갖고 있다”며 “여러분 모두가 강원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강원도의 산과 자연이 담긴 김동완 작가의 옻칠을 한 유리화병을 선물했고, 바흐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올림픽 하우스 트로피’를 선물하며 이번 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바흐 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앉아 개회식을 관람했다.

이날 개회식 참석에 앞서 윤 대통령은 강원 강릉 지역 청년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경찰·소방·복지·환경 분야 현장 공무원과 오찬을 함께 했다. ‘지역 청년과의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공부하는 학생은 누구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스쿨 브렉퍼스트’ 개념을 도입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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