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2%…국민의힘 33%, 민주당 34% [한국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32%…국민의힘 33%, 민주당 34% [한국갤럽]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3-12-01 11:52
수정 2023-12-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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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3주 연속 하락
긍정평가 ‘외교’(42%)…부정평가 ‘경제’(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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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장 수여식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임명장 수여식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3.12.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

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다는 응답은 32%였다.

직전 조사인 11월 4주차(21~23일)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11월 2주차 36%에서 3주차 34%, 4주차 33%로 내려온 뒤 이번 조사에서 또 내려가면서 3주 연속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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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4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5%), ‘국방/안보’(4%) 등이었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 오른 6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1%), ‘외교’(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5%) 등이 꼽혔다.

소수 응답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도 새로 포함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만 긍정평가가 55로 부정평가 35%를 앞섰다.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정,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대(긍정 52%·부정 43%), 70대 이상(긍정 63%·부정 29%)에서 긍정평가가 앞섰고, 18~29세, 30대, 40대, 50대는 부정평가가 많았다.

무당층 2%p 늘어나…중도 43%, 보수 31%, 진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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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 더불어민주당은 34%였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동일했고, 민주당은 1%p 떨어졌다.

정의당은 직전 조사보다 1%p 하락한 3%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9%로 직전 조사보다 2%p 늘어났다.

주관적 정치 성향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3%가 중도라고 답했다. 31%는 보수, 26%는 진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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