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세계인 버킷리스트 되도록 지원”

“K관광, 세계인 버킷리스트 되도록 지원”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3-05-23 23:54
수정 2023-05-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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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민관협력단 출범식 참석
한국방문의해委 명예위원장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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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오른쪽) 여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뒤 이부진(호텔신라 사장)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오른쪽) 여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뒤 이부진(호텔신라 사장)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3일 “전 세계인이 오고 싶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해 “정부는 이번 한국방문의해를 통해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K관광 협력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국내외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기업 65곳·협력 단체 18곳·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민관협력기관이다.

김 여사는 격려사에서 “한국은 진실로 매력적인 나라다. 이미 우리 문화의 위상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지난 21일 만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가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과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전통 건축 등을 접하고 싶어 했다고 전하며 “이것이 세계인들의 한국 여행 트렌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을 찾는 분들이 느낀 감동과 만족이 한국의 브랜드 상품과 서비스 구매로 연결될 수 있다면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여사께서 해외 순방을 할 때마다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많은 일정을 수행하는 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명예위원장으로서 K관광 협력단 활동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2023-05-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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