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옷, 반려견 함께…김건희 여사 ‘배웅 내조’

화사한 옷, 반려견 함께…김건희 여사 ‘배웅 내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5-11 11:55
수정 2022-05-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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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셔츠·흰 치마
반려견 두 마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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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배웅 나선 김건희 여사
반려견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배웅 나선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배웅에 나서고 있다. 2022.5.11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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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기 위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배웅하고 있다. 2022. 5. 10 사진제공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기 위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배웅하고 있다. 2022. 5. 10 사진제공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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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배웅받으며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배웅받으며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김건희 여사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하고 있다. 2022.5.11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첫 출근하자, 연두색 셔츠와 흰 치마를 입은 김건희 여사는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배웅했다. 자녀가 없는 윤 대통령 부부는 반려견 네 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반려묘 세 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를 기르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오전 8시 23분 윤 대통령이 검은 차량에 오른 뒤 떠나자 자택으로 돌아갔다. 윤 대통령은 오전 8시20분쯤 자택을 출발해 8시32분쯤 용산청사에 도착했다. 청사에 들어서며 기자들과 만나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인데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특별한 소감은 없다. 일해야죠”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 축하를 위해 방한한 각국 외교사절을 접견한다. 이틀에 걸쳐 13차례의 외교사절 접견 및 정상환담을 한다.

김건희 여사는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조만간 폐업 또는 휴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조용히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여사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부부 동반으로는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취임식이나 주민 환영 행사 등 공개 일정에 모두 동행했지만, ‘조용한 내조’ 차원에서 시종일관 한 발짝 물러선 채 윤 대통령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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