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이준석, “불가역적 정치개혁으로 대선 승리”

‘취임 100일’ 이준석, “불가역적 정치개혁으로 대선 승리”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1-09-17 11:03
수정 2021-09-17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고싶은 것만 보는 ‘유튜브식 정치’
‘오픈소스’ 선거문화 적극 수용해야

이미지 확대
‘유치타’ 선물에 웃음짓는 이준석
‘유치타’ 선물에 웃음짓는 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선물한 ‘유치타’ 인형을 받고 웃음짓고 있다. 2021.9.17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7일 “파부침주의 자세로 불가역적인 정치 개혁을 완성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보고 싶어할 만한 영상을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하는 ‘유튜브식 정치’로는 ‘우물 안 개구리’ 밖에 안된다며 이른바 ‘오픈 소스’의 선거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의힘은 항상 과감한 자세로 정치 개혁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대선 승리 외에는 제가 더 성장하기 위한 다른 정치적인 지향점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과 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낙동강에서 막아내는 동시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인천에 병력을 상륙시켜야 우리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6·25전쟁 당시를 연상케 하는 ‘발상의 전환’을 제안했다.

그는 “‘통합만 하면 이긴다’, ‘내 주변에는 문재인 좋아하는 사람 없다’, ‘여론조사는 조작됐다’, ‘부정선거를 심판하라’와 같은 비과학적인 언어로 선거를 바라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정권 교체는 요원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국민을 바라보면서 당의 노선을 정렬하겠다”며 “중요한 가치와 질서를 대중영합주의와 선동가들 사이에서 굳건하게 지켜내는 것이 보수”라고 부연했다.

그는 “반공 이데올로기와 산업화에 대한 전체주의적 향수로 지지층을 결집하는 전략으로 선거에 임하고 싶지 않다”며 “민주당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개혁의 진도를 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 세대의 확고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자신의 공약이었던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지역의 시·도당과 당원협의회도 정당 정치의 핵심인 공직후보자 추천에서 더 열린 사고를 가져야 한다”며 “폐쇄적인 정당의 운영 속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야망 있는 정치 지망생들이 더 들어올 것이라는 진취적인 기대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수도권·중부권 광역의회와 ‘지방의회법’ 제정 맞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지난 2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강원·경기·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권한 실질화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향한 공동 협력 체계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1991년 부활 이후 35년간 주민 복리 향상과 뿌리 내린 민주주의 구현에 이바지해 온 지방의회는, 독자적인 기본법 제정 없이 ‘지방자치법’ 일부 규정에 종속된 채 운영되어 전문성과 자율성 확보에 한계를 드러내 왔다. 이에 참석자들은 지방의회의 실질적 독립을 달성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량을 온전히 강화하려면 전용 법률 제정이 매우 시급하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 지방의회에도 독립적인 법적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자체 조직권 및 예산편성권 확보 ▲자체 감사기구 설치 ▲단순한 정책 조언을 넘어 의정활동 전반을 실질적으로 보좌하는 의정지원 전문인력 체계로의 전환(의정지원화) ▲의회 자율 결정에 따라 일반직이 아닌 별정직 공무원 임명 근거 마련(별정직화) 등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개선안이 다각도로 다뤄졌다. 현재 제22대 국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수도권·중부권 광역의회와 ‘지방의회법’ 제정 맞손

그는 “공유와 참여, 개방이 우리의 언어가 돼야 한다”며 “정책은 여의도 언저리에 있는 정치권과 가까운 고수들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되고, 선거 전략과 홍보물은 정당 가까이에 있는 선거 고문들의 검증 안된 망상이 아닌 지지자들의 십시일반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