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쁜 마음으로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전한다”

문 대통령 “기쁜 마음으로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전한다”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5-22 07:30
업데이트 2021-05-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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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자회견 하는 문 대통령
공동기자회견 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5.22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기쁜 마음으로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사실을 전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79년에 만들어진 한미 미사일지침은 그동안 4차례 개정을 통해 완화됐다. 미사일지침은 한국의 미사일 최대 사거리 및 탄도 중량 등을 제한해 왔다.

미사일지침 종료는 최대 사거리 및 탄도 중량 제한이 해제된다는 뜻으로, 한국은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저는 연합방위태세를 더 강화하기로 하고,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공동취재단·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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