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오세훈은 극우 정치인…대통령 ‘독재자’ 표현은 언어폭력”

김태년 “오세훈은 극우 정치인…대통령 ‘독재자’ 표현은 언어폭력”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1-03-28 11:36
수정 2021-03-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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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文대통령 비난에 “언어폭력”
“극우 정치인은 공직 안 돼”
“광화문, 태극기 부대 난동될 것”
“깨어 있는 시민이 표 보일 때”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극우 정치인”이라며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자리를 극우 정치인이 맡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 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태극기 부대와 손잡은 오 후보가 연일 극우 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썼다. 김 대행이 페이스북에 직접 4·7 재보궐 선거 관련 메시지를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행은 오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중증 치매 환자’, ‘야당이 그 정도 말도 못 하나’라고 한 것을 예로 들며 ‘극우 정치인’이라고 못 박았다. 또 “극우 정치인의 특징은 보편과 상식을 벗어난 극단적 행동과 폭력이며 그것을 신념화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가 문 대통령에게 ‘독재자’ 등의 표현을 쓴 데 대해서도 “말을 빙자한 언어폭력”이라며 “보편과 상식을 가진 사람은 그런 언어폭력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김 대행은 “극우 정치인이 공직까지 맡아서는 안 된다”며 “극우 정치인이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과 공직에 진출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했다. 이어 “오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는 순간 광화문 광장은 태극기 부대의 난동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김 대행은 “이번 재보선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로 회귀하려는 극우세력의 한풀이 자리가 아니다”며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표로 보일 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두호 서울시의원 “유효기간 지난 수도계량기 24만 개… 교체 적체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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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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