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오세훈, 다신 입에 아이들 올리지 말라”

고민정 “오세훈, 다신 입에 아이들 올리지 말라”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3-15 21:14
수정 2021-03-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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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발언 지적한 고민정

4·15 총선 격전지 광진을에서 붙은 고민정·오세훈. 연합뉴스
4·15 총선 격전지 광진을에서 붙은 고민정·오세훈.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게 “오 후보에게 사람이란 어떤 존재냐”고 물었다.

고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오세훈 후보는 광진구에 사는 우리 주민들을 가리켜 ‘조선족’이라 칭하고선 무엇이 잘못이냐며 항변한다”며 “자신의 말실수로 인해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지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알아보려, 들어보려 노력은 해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고 의원은 “오 후보는 무상급식 투표에 대해 여전히 ‘부자 무상급식을 반대한 거다. 세상에 무상이 어디 있느냐. 세금 급식이지’라며 사람들이 왜 모든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자고 했는지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급기야 한 인터뷰에서 부잣집 아이는 ‘자제분’ 가난한 집 아이는 ‘아이’라고 말해 논란을 만들고 있다”고 적었다.

고 의원은 또 “복지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시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다”며 “여린 마음을 가진 아이들에게 어른이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 의원은 “다시는 ‘아이들’을 입에 올리지 말라”며 “편협된 시각과 비뚤어진 마음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전이될까 두렵다. 최소한 사람을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할 수 있는 기본조차 안 된 정치인을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가 최근 한 유튜브에서 중국 동포를 ‘조선족’으로 표현해 구설에 올랐던 것을 언급하며 “말실수가 잦아지면 그건 실수가 아니다. 그 사람 자체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의원이 언급한 오 후보의 ‘부잣집 자제, 가난한 집 아이’ 발언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 된 내용이다. 오 후보가 2011년 서울시장 재임 당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강행했다가 자진사퇴 했던 것을 언급하며 “부잣집 자제분한테까지 드릴 재원이 있다면 가난한 집 아이에게 지원을 두텁게 해서 이른바 교육 사다리를 만들자(고 했던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에 오 후보 측은 “오 후보가 ‘부잣집 아이’, ‘어려운 분들 자제분들’이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고 반박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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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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