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승…오세훈 “토론평가단 즉시 해체하라”

나경원 전승…오세훈 “토론평가단 즉시 해체하라”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2-25 15:10
수정 2021-02-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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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평가단 시민 아닌 당원으로 구성”
26일 후보 4인 마지막 합동토론회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오세훈 vs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오세훈 vs 나경원 국민의힘 오세훈(왼쪽) 서울시장 경선후보와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3차 맞수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2.23 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토론회를 비판하면서 평가단을 즉시 해체할 것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지금의 토론 평가단은 100% 당협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구성돼 제대로 된 토론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객관적인 시민들의 평가로 보기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관위는 당 예비후보 4인의 일대일 스탠딩 토론이 끝날 때마다 당원과 시민 10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해 결과를 공개했다. 세 차례의 일대일 맞수토론이 끝난 현재 나경원 예비후보가 3전 전승, 오 예비후보가 2승1패, 조은희 예비후보가 1승2패, 오신환 예비후보가 3패를 기록했다.

오 예비후보는 “당원 중심의 평가결과가 시민평가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어 토론 평가결과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으면서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할 여지가 크다”며 “또 토론결과로 인해 시민과 당원들이 계속 불만을 제기, 오히려 경선을 과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 같은 이유로 공관위에 “현재 구성된 토론평가단이 당원으로 구성돼 있음을 밝히고 서울시민들의 평가가 아니었음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해주길 바란다”며 “사무총장에게 토론평가단이 만들어진 후 구두로 시정 요구한 것에 대한 공관위의 논의가 있었는지 여부와 그 결과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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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오는 26일 마지막 합동토론회를 남겨두고 있다. 합동토론회에서는 승자 1명을 뽑는다. 이후에는 여론조사를 통해 다음달 4일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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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3차 맞수토론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3차 맞수토론 국민의힘 오신환(왼쪽부터), 나경원, 오세훈, 조은희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3차 맞수토론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2.23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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