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신현수 파동‘에 “레임덕 심화” 총공세…이낙연 “고위급 소통 중”

野 ”신현수 파동‘에 “레임덕 심화” 총공세…이낙연 “고위급 소통 중”

이근홍 기자
입력 2021-02-19 12:58
수정 2021-02-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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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청와대’와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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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민정수석이 3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2.31 연합뉴스
신현수 민정수석이 3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2.31 연합뉴스
국민의힘 등 야권은 19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한층 높였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신 수석의 사표 소동이 청와대를 부끄럽게 하고 있다”며 “더 부끄러운 것은 참모들이 대통령은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재가하는 검찰 인사를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는 자체가 국민 무시고 오만불손의 소치”라며 “지금이라도 문 대통령은 왜 검찰 인사가 그렇게 됐고, 신 수석이 거듭된 사의를 굽히지 않는지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고 권력의 핵심인 민정수석 관련 파동이 연이어 나고 있다”며 “임기 말 레임덕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신 수석의 사의는 문재인 정권 레임덕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또다시 합죽이가 된 채 묵과한다면 그것은 레임덕의 자기 고백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면서 “대통령입니까. 임금님입니까. 대통령 책임 얘기만 나오면 화를 내던 박근혜 청와대와 뭐가 다릅니까”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의 파동을 진화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 수석 문제와 관련, “소수의 고위급 소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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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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