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미래세대 위해서는 ‘나경영’ 돼도 좋아”

나경원 “미래세대 위해서는 ‘나경영’ 돼도 좋아”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2-09 10:20
수정 2021-0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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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만나고, 정책 발표하지만…
유권자 만나고, 정책 발표하지만…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앞에서 일자리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미래세대를 위해서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말했다.

9일 나 후보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는 나 후보가 ‘서울에서 결혼, 출산 시 1억 1700만원 보조금 혜택’ 공약을 내세우자, 같은당 오신환 후보가 “나경영(나경원+허경영)이냐”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나 후보는 오히려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하면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공약은 서울시 예산의 100분의 1 정도 쓰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예산을 걷어내고 바로 잡으면 더 많은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 경쟁자인 오세훈 후보가 총선참패 책임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스스로 물러난 시장이 다시 표를 구한다는 것은 본선에서 굉장히 명분이 없다”고 반격했다.

앞서 전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나 후보의 공약에 대해 “결혼, 출산 문제는 ‘행복’이라는 기본 가치가 들어가야 하는 게 원칙”이라며 “시에서 돈을 준다고 결혼하고 출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나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다.

나 후보는 ‘나 후보 공약에 행복이 빠져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지적에 대해서는 “How(어떻게)를 제시하지 않고 행복 운운하니까, 아름다운 레토릭을 말하기에 달나라 시장인가 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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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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