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인숙 “정의당에 경악? 민주당, 부끄럽고 참담”

與 권인숙 “정의당에 경악? 민주당, 부끄럽고 참담”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1-01-26 22:04
수정 2021-01-2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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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원순·오거돈 사건’ 대응 겨냥
“같은 문제 안고 있는데 타자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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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의원. 연합뉴스
권인숙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에 민주당이 내놓은 공식 입장을 두고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평가했다. 자당 소속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에는 신속·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못했던 민주당이 다른 정당의 비슷한 사건에 대해 ‘유체이탈식’ 논평을 발표하자 여성학자 출신인 권 의원이 직접 내부 비판에 나선 것이다.

권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사건에 대한 소식도 충격적이었지만, 정의당 사건에 대해 민주당에서 발표한 입장문은 사실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도 같은 문제와 과제를 안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충격과 경악이라며 남이 겪은 문제인 듯 타자화하는 태도가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특히 권 의원은 “다른 당 비난할 여유가 없다. 민주당은 반복되어 일어나는 권력형 성범죄의 원인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반드시 해결해내야 하는 책무를 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전날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김 전 대표 사건에 대해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논평했다. 같은 날 박 전 시장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성희롱 판단이 나왔지만 민주당은 이날에서야 신영대 대변인이 인권위 결정을 존중하며 피해자 등에 사과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류호정 신임 원내대변인은 이날 “부끄러운 사건에 대한 거대 양당의 논평에 답하는 것을 첫 번째, 아니 영(0) 번째 직무로 하겠다”며 최 수석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그 말도 옳다. 할 말이 많지만, 절대 않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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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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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2021-01-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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