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나경원에 “여성가산점 거부하고 실력으로 경쟁하자”

조은희, 나경원에 “여성가산점 거부하고 실력으로 경쟁하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1-26 16:42
수정 2021-01-26 16: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힘, 본경선에서 여성 후보에 가산점 부여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인스타그램 캡처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나경원 전 의원에게 경선 과정에서 여성 가산점을 받지 말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과 본경선에서 여성 후보에서 가산점으로 각각 20%, 10%를 적용한다. 이날 확정된 8명의 예비후보 중 여성은 조은희 구청장과 나경원 전 의원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26일 “생물학적으로 여성인 시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여자사람 서울시장을 기대한다”며 “남성의 시장도 아니고 여성의 시장도 아니고, 오직 시민만 중심에 둔 실력과 비전으로 당당히 경쟁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제 제안에 4선 의원을 지냈고, 직전 원내대표를 역임하신 나 후보께서 흔쾌히 함께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나 후보님. 실력으로 정면 돌파하자”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본사를 방문해 안재용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1. 1. 25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본사를 방문해 안재용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1. 1. 25 국회사진기자단
조은희 구청장은 “서울시민들께서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여성이라고 2표 주고, 남성이라고 1표 주는 것도 아니다. 우리 당의 최종 후보가 결정된 후, 야권단일화 논의 과정에서도 이 문제는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안철수 후보가 정치에 참여 해온 후,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나 협상에 참여 했던 분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하는 문제가 이런 현안에서 양보나 배려를 찾기 어려운 분이라는 말씀들”이라고 지적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현실이 이러할 진데, 예비경선을 통과한 저나 나경원 후보 둘다 여성가산점을 적용 받는 것을 거부하고, 당당하게 비전과 실력으로 경쟁해 선택받는 길을 걷는 것이 당의 단합과 야권승리를 위한 바른 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3일 개최한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활동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활동 및 경력개발 지원 ▲교육·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근거가 포함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지만 여성 인력의 참여와 성장 환경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성이 확보될 때 혁신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여성과학기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