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늘 긴급 기자회견... “고심 끝 4월 서울시장 출마”

안철수, 오늘 긴급 기자회견... “고심 끝 4월 서울시장 출마”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2-20 08:53
수정 2020-12-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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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온라인 초청 강연하고 있다. 2020. 12. 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온라인 초청 강연하고 있다. 2020. 12. 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한다.

앞서 전날밤 안 대표는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심 배경으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이 있었다”며 “박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잇따라 낙선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대표의 이번 서울시장 재도전을 두고 내후년인 차기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긴급회견에는 이와 함께 국민의힘과의 연대나 합류 여부에 대한 의중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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