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재명 대권주자 선호도 동반 하락…추미애 영향? 격차 1.1%p(종합)

이낙연·이재명 대권주자 선호도 동반 하락…추미애 영향? 격차 1.1%p(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9-29 11:01
수정 2020-09-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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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1위 이낙연 22.5% 5개월 연속 하락
2위 이재명 21.4% 3개월 상승세 멈춰
추미애 아들 특혜 의혹·공무원 피살 영향 해석
윤석열 10.5% 야권 1위
홍준표 7.2%, 안철수 6.5% 둘다 올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DB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DB
이낙연-이재명 대권주자 지지도 동반하락
이낙연-이재명 대권주자 지지도 동반하락 리얼미터 제공. 뉴스1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안한 선두를 이어갔다. 이 대표선호도는 22.5%로 5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1.4%의 지지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10%대를 유지하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낙연, 호남·중년층·주부 선호도 하락
이재명과 1.1%p 오차범위 내 접전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성인 25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2.1%포인트 내린 22.5%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1.9%포인트(p) 내린 21.4%로, 3개월 연속 상승세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 대표와 이 지사 간 선호도 차이는 오차범위(±1.9%p) 내로 지난 달 1.3%p에 서 1.1%p로 더 좁혀졌다.

이 대표의 선호도는 호남 지역과 중년층에서, 이 지사는 충청권과 20대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36.8%를 얻는 데 그치며 4.9%p 하락했다. 40대 지지율도 21.8%로 5.5%p 빠졌다. 또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 40~60대, 가정주부와 자영업자, 노동직과 사무직, 중도층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70세 이상, 무직과 학생에서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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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축이는 이낙연
목 축이는 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시청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관 조찬 간담회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2020.9.29/뉴스1
이 지사는 대전·충청·세종에서 20.2%로 6.0%p 내렸고 18∼29세 선호도도 18.9%로 4.2%p 떨어졌다. 이 지사도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지지세가 약화됐다.

여권 후보들의 지지세가 약화된 것은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따른 공정성 시비 논란과 함께 서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북한군이 피살한 사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최근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특혜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가 상당부분 확인됐다”며 야권 등의 문제제기를 정치 공세로 규정했다. 전날 검찰이 추 장관과 서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데 대해서도 이날 “검찰의 조사결과이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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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광주·PK·학생 지지
홍준표·안철수 소폭 올라
오세훈 4.0%, 황교안 3.6%, 추미애 2.5%

야권주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0.6%포인트 내린 10.5%로 선호도 3위를 유지했다. 대구·경북(10.6%, 5.9%p↓)에서 낙폭이 컸고, 광주(6.8%, 5.5%p↑)에서는 올랐다. 부산·경남과 학생 응답자의 지지율도 올랐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7.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5%), 오세훈 전 서울시장(4.0%),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6%), 원희룡 제주지사(3.0%), 추미애 법무부 장관(2.5%) 등 순이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2%였다.

홍 의원은 충청권과 부산·경남, 20~30대와 학생 등의 지지를 받으며 2.2%p 올라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안 대표는 전달보다 0.6%p 상승했고 오 전 시장은 0.7%p 하락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5%, 모름·무응답은 2.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 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응답률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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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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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7일 오전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국회 본청 현관에서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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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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