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총선 탈당파’ 복당 1호
지난 4·15 총선 당시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국민의힘 출신 의원 중 권성동 의원이 처음으로 17일 복당했다. 사진은 지난 7월 20일 열린 ‘경제 BTS 프로젝트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넓혀라! 청년 해외창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마주친 권성동 의원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2020.9.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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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비공개 회의에서 권성동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권성동 의원은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강원 강릉에서 내리 4선이다.
권성동 의원은 당선 직후 복당을 신청한 바 있다. 이로써 5개월 만에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권성동 의원 외에도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이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이들 중 복당이 결정된 것은 권성동 의원이 처음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