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민 국회의원 당선되고 866억 번 이유는

전봉민 국회의원 당선되고 866억 번 이유는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9-15 09:28
수정 2020-09-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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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재산 신고차액이 10억원 이상 의원 15명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당선 전후 재산신고 차액이 약 866억원으로 가장 크다는 시민단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당선 전후 부동산재산 신고 차액이 가장 큰 21대 국회의원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약 17억8000만원이 늘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신고 때와 당선 이후 신고 재산내역 비교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75명의 재산 내용을 공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와 이들의 국회의원 입후보 당시 선관위에 등록·공개된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국회의원 당선 전후 전체재산의 신고차액이 10억원 이상 나는 의원은 15명이다.평균 차액은 약 111억7000만원이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약 866억원으로 가장 많다. 그는 입후보 당시 전체재산을 48억1400만원을 신고했지만 당선 이후에는 914억1400만원으로 조정해 공개했다.

전 의원이 신고한 재산 대부분은 주식이다. 비상장사인 이진주택과 동수토건의 주식 각각 1만주와 5만8300주씩 보유해 총 858억7313만원을 신고했다. 보유한 채권은 총 24억506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예금재산은 16억9981만원, 채무는 4539만원이다.

부동산 총액은 12억7264만원으로 신고했다. 이 중 토지는 5억3864만원, 건물은 7억3400만원 규모다. 보유한 건물은 총 2채로 모두 본인 지역구가 위치한 부산에 있다. 이 중 1채는 거주용 아파트, 다른 1채는 배우자 명의로 된 아파트 분양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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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의 아들인 전 의원은 해당 회사 대표이사를 지냈고 민선 5~7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등을 거쳤다.
 
이어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288.5억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172.4억원)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86.2억원)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83.6억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7억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23.6억원)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20.1억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18.6억원) 순이다.
 
경실련은 이들의 재산 차액 이유와 관련해 “전봉민 의원부터 강기윤 의원까지 상위 9명은 비상장주식의 재평가가 주된 증가 사유”라고 분석했다.
 
또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17.1억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14.3억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12.5억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12.2억원)△조태용 국민의힘 의원(11.6억원),조수진 국민의힘 의원(11.5억원) 등도 차액이 10억원 이상 났다.
 
경실련은 “양정숙 의원부터 홍성국 의원까지는 부동산재산 가액변화 및 추가등록 등에 따른 가액상승이 주요 사유”라며 “조태용 의원은 모의 예금 자산 및 임차권이 추가됐고, 조수진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장남 예금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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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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