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낙연·김부겸 당권레이스 ‘올스톱’

민주 이낙연·김부겸 당권레이스 ‘올스톱’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0-07-12 21:28
수정 2020-07-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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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시장 부음에 언론 인터뷰 등 취소
오늘 영결식 참석… 일정 재개는 불투명
판 커진 재보궐에 당 대표 임기 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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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이낙연
강연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국난극복위원장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0.7.1 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8·29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당권 경쟁도 ‘올스톱’됐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김 전 의원은 지난 9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서려던 차에 박 전 시장의 부음을 접했다. 두 후보 모두 출마 선언 직후 촘촘하게 잡아 뒀던 언론 인터뷰와 선거운동 일정을 취소했다.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던 이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마음이 아프다. 박원순 시장님의 명복을 빈다”는 짧은 애도의 글을 남겼다. 출마 선언 당일 비보를 받아 들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김 전 의원은 “인권변호사였던 고인은 시민사회의 역량을 드높여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자치행정을 혁신해 서울시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추모 메시지를 냈고, 12일에도 빈소를 찾았다. 13일 영결식에 참석하는 두 후보가 장례 절차가 끝나고 곧바로 일정을 재개하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한 민주당 의원은 “장례 절차 후에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내년 4월 재보궐 공천 여부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텐데 두 사람이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재보궐 규모가 커지면서 ‘당 대표 임기’ 문제도 다시 변수로 떠올랐다. 차기 대선에 출마하려면 당권·대권 분리 원칙에 따라 내년 3월 당대표를 그만둬야 한다. 역대급 재보궐을 불과 한 달 앞두고 당대표가 공석이 되면 누가 선거를 지휘하느냐는 지적이다. 앞서 당대표 2년 임기를 채우겠다고 약속한 김 전 의원과 달리 내년 3월 사퇴를 염두에 둔 이 의원의 전략 수정 가능성도 나온다. 당내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던 지역별·계파별 최고위원 출마자 논의도 일단 멈췄다. 최고위원 출마를 확정하지 못한 의원들은 이번 주를 ‘의견 수렴’의 마지막 시기로 잡았으나 교통정리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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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발언대에는 ‘책임지는 김부겸’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발언대에는 ‘책임지는 김부겸’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 교육 정책 성과 나타나”… ‘교육도시 금천 2.0 도약’ 추진

금천구 공교육 정책이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기찬 금천구청장 출마예정자(서울시의원, 재선)는 “금천 교육 정책이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시 금천 2.0’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내기도 한 최 출마예정자는 22일 “최근 금천구 교육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공교육 지원 정책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금천 교육 전반의 특색 있는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 단계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시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금천구의 공교육 만족도는 2021년 23위에서 2023년 9위까지 상승한 바 있다. 다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진로 교육, 방과 후 학습, 교육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 출마예정자는 이와 같은 문제를 반영해 ▲금천형 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 ▲학교-지역 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청소년 진로, 직업 교육 체험 확대 ▲방과 후 학습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교육도시 금천 2.0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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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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