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말이 나라 수준” 한교총, 21대 국회에 ‘존중·협력’ 당부

“정치인의 말이 나라 수준” 한교총, 21대 국회에 ‘존중·협력’ 당부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4-15 17:55
수정 2020-04-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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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제공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한국교회총연합이 21대 국회에 존중과 협력을 당부했다.

14일 한교총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정당과 이념에 무관하게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높아진 국격의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게 건강한 보수와 깨끗한 진보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교총은 이날 ‘제21대 국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제20대 국회는 ‘동물국회’라는 별명을 얻었고 국민이 기대한 민생경제와 화합 정치는 연목구어(緣木求魚)의 헛된 희망에 그치고 말았다”고 평했다.

이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 19’ 이후, 정의와 평등, 공존과 평화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바람을 충실히 반영하며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할 입법 국회를 이뤄 세계를 경영하는 선진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정치인의 ‘말’이 그 나라 정치의 수준”이라며 “거짓이나 막말을 버리고, 진실한 토론과 메시지를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안정된 정서로 희망적 미래를 열기를 바란다. 제21대 국회의원들의 입을 통해서 대한민국 정치가 한 단계 성숙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하며, 당면과제인 코로나 19의 극복과 무너진 경제의 회복에 힘을 모아 달라”며 “제21대 국회는 행정부가 한국 사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방향타 역할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62.6%다. 지난 20대 최종 투표율은 5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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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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