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장관되는 비건 “한반도 문제 진전에 최고 관심 가질 것”

美부장관되는 비건 “한반도 문제 진전에 최고 관심 가질 것”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12-16 20:26
수정 2019-12-16 2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미 외교당국 마련 송년 리셉션 발언

日도미타 신임대사도 참석해 눈길
도미타 “한미일 협력 때 北대화 진전”
이미지 확대
외교부 들어서는 스티븐 비건
외교부 들어서는 스티븐 비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6일 오후 외교부에서 비건 대표의 국무부 부장관 지명을 축하해 마련한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19.12.16 연합뉴스
조만간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 임명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6일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의 진전을 위해 최고의 관심을 갖고 (한국 및 일본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자 등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외교부와 주한 미국대사관이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마련한 비공개 ‘송년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통해 “비핵화 협상에 부침이 있지만 3국 간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문제를 헤쳐나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비건 대표의 이날 발언은 미 의회의 인준을 받아 부장관으로 곧 임명되면 업무 영역이 넓어지면서 북한 문제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는 부장관으로 임명돼도 대북특별대표 직함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 확대
문 대통령, 비건 美대북특별대표 접견
문 대통령, 비건 美대북특별대표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2.16/뉴스1
이미지 확대
비공개 오찬회동 마친 스티븐 비건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비공개 오찬회동 마친 스티븐 비건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가 1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오찬회동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2019.12.16 통일부 제공
비건 대표는 “내가 협상대표로 있는 기간 각국의 최고 인력을 북한 문제에 투입하는 것으로 봐서도 문제에 부여된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한국 외교부에서 비건 대표의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김 건 차관보를 비롯해 북미국과 아시아태평양국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주한 미대사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한미 당국자 외에 최근 부임한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비롯한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도훈 본부장은 비건 대표의 부장관 지명을 축하하고 지난 1년간 비핵화 협상을 위해 힘쓴 한미일 동료들의 노력을 평가한다는 요지의 환영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도미타 대사도 과거 자신의 북핵 6자회담 경험을 상기하면서 “일본과 미국, 한국 등 3국간 협력이 있을 때 (북한과) 대화의 진전이 있다는 교훈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
적막한 통일대교
적막한 통일대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에 만날 것을 공개 제안한 16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이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12.16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