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44.5% 소폭 하락, 상승세 멈춰… 민주·한국 격차 축소

文 지지율 44.5% 소폭 하락, 상승세 멈춰… 민주·한국 격차 축소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11-11 09:50
수정 2019-11-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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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정지지율 부정평가 52.2%… 민주 37.8% vs 한국 33.6%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4.5%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4.5% 리얼미터.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5%로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지난 3주간의 상승세가 멈췄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격차는 4.2%포인트(p)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임기 전반기 마지막 주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3.0%p 내린 44.5%였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1%p 오른 52.2%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7.7%p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3.3%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 초중반 청와대와 야당의 국회 운영위원회 대립,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문제 등이 불거질 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만찬 등 개혁·통합 행보가 활발했던 주 후반에는 회복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 20·30대, 60대 이상층, 부산·경남(PK), 호남, 서울·충청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특히,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소폭 내렸지만 70%대 후반을 유지한데 반해 보수층에선 부정평가가 80%선을 상회했다.

중도층 지지율도 3주간의 상승세가 멈췄다. 중도층에서 긍정평가는 38.2%, 부정평가는 59.2%였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줄어들었다. 민주당이 37.8%로 지난주보다 1.8%p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2.0%p 상승한 33.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20~30대, 60대 이상, 서울, 부산·울산·경남(PK), 호남에서 하락한 반면 보수층과 40~50대, 대구·경북(TK), 경기·인천, 충청권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층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0%p 하락한 66.2%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중도층과 20~30대, 60대 이상, 서울과 PK, 호남, 충청권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과 40대, TK에서는 하락했다. 보수층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9%p 하락한 64.4%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한국당이 지난주보다 6.3%p 상승한 34.5%를 기록하면서 민주당(31.8%)에 2.7%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5.3%, 바른미래당 5.1%, 민주평화당 1.6%, 우리공화당 1.4%, 무당층 13.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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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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