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등 영입

한국당,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등 영입

이근홍 기자
입력 2019-10-29 22:24
수정 2019-10-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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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9~10명 규모 영입인사 명단 발표…윤봉길 의사 장손녀·윤창현 교수 포함

자유한국당이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등을 영입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황교안 체제 들어 진행한 첫 인재 영입으로, 당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발굴하자는 취지”라며 “다만 이번에 영입된 인재들이 내년 총선 공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장은 2013∼2017년 공관병에게 전자팔찌를 채우고 텃밭 관리를 시키는 등 가혹한 지시를 했다는 혐의와 함께 공관병들에게 골프공을 줍게 하거나 곶감을 만드는 등 의무에 없는 일을 시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가 지난 4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번 영입 인사 명단에는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 이진숙 전 MBC 기자, 시장주의 경제학자인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1차장,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등도 외교·안보 분야 영입 인사 대상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이 같은 인사를 포함한 9∼10명 규모의 영입 인재 명단을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황 대표가 직접 발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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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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