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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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8%, 한국 21%…무당층 24% 달해
한국갤럽이 조사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40%대 중반에 머물렀다.
부정평가는 49%로 긍정평가(44%)보다 5%포인트(P) 앞섰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44%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9%로 전주와 같았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 정의당 지지층에서 67%가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25%)를 부정평가(56%)가 크게 압도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민주평화당 0.3% 등 순이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3%P 하락했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2%P, 1%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