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 日보복에 기업인·야당 들러리 세워 사진 이벤트해”

황교안 “文, 日보복에 기업인·야당 들러리 세워 사진 이벤트해”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7-11 14:22
수정 2019-07-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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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교육감과 전교조, 교권 무너뜨려” 자사고 취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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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황교안 대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11/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기업인 30명을 청와대에 불러 간담회를 한 데 대해 “바쁜 기업인들을 들러리 세우고 국내 정치용 사진 촬영 이벤트를 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과 갈등을 조정해야 할 외교부 장관은 일주일이나 아프리카 순방길에 나섰고,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을 만나고 5당 대표를 모아봐야 무슨 뾰족한 수가 나오겠느냐”면서 “일본이 단계적으로 보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정치용 이벤트에 기업인과 야당을 들러리 세울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어제(10일) 문 대통령이 기업인 30명을 청와대로 불러서 간담회를 열었지만 기업인들에게 발언 시간 3분씩 주고 단순 대책만 반복하면서 사실상 아무런 성과 없는 사진 촬영용 이벤트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그런 뒤 “수입선 다변화나 원천 기술 확보 같은 대책을 기업들이 몰라서 안 하고 있겠느냐”면서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못하고 있는 것인데 그런 말만 할 것이면 바쁜 기업인들을 왜 불러 모았느냐”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환경 규제, 자본시장 규제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산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과도한 환경 규제이고, 기업들이 하지 못하는 이유도 자본시장 규제 때문”이라면서 “주 52시간 근로제를 획일적으로 적용해 부품 소재를 연구하는 기업들도 오후 6시가 되면 칼퇴근하는데 기업들이 뛰지도 못하게 손발을 다 묶어놓고는 기업 중심으로 알아서 하라고 하면 그게 될 수 있는 일이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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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한국교총회장과 인사하는 황교안 대표
하윤수 한국교총회장과 인사하는 황교안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재선된 제37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면담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19.7.11/뉴스1
황 대표는 “우리 당은 정부가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는다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대일외교에 힘을 보태겠다고도 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찾아서 시급하게 추진하고, 정부 대책이 나오면 국회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논의를 적극 추진하고 대일외교에도 힘을 보태겠다”면서 “부품 소재의 대일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관계 규정 개선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를 비판했다.

그는 “전국 교육청을 장악한 좌파 교육감과 전교조가 곳곳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교권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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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엘리트 육성에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는 기계적 평준화 노력에 사로잡혀 거꾸로 하향평준화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기회의 상징인 자사고를 자의적 잣대로 문을 닫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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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 참석하는 한국당 지도부
최고위원회의 참석하는 한국당 지도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7.11/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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