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식 참석한 황교안…일부 추모객 “물러가라” 비판

세월호 추모식 참석한 황교안…일부 추모객 “물러가라” 비판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4-16 13:42
수정 2019-04-16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교안(맨 앞줄)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맨 앞줄)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16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지난 정부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사죄했다. 하지만 추모객석에서 “황교안은 세월호 참사 피의자다. 물러가라”는 등의 황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6일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황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지금도 돌이켜보면 참아내기 힘든 아픔과 회한이 밀려온다”면서 “제가 이럴진대 유가족 여러분의 심정은 어떨지 차마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차원에서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생존하신 분들의 삶을 꼼꼼히 챙겨 필요한 부분을 성의껏 돕겠다”며 “무엇보다도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보다 안전한 나라로 만드는 길에 저와 자유한국당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 대표가 추모사를 낭독하는 동안 추모객석에서 야유가 쏟아졌다. 일부 추모객들은 황 대표를 향해 “물러가라”고 외쳤고, 또 일부는 ‘세월호 참사 책임자 수사 및 처벌하라!’, ‘책임자 비호하는 적폐를 청산하자!’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펼쳐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 대표는 추모사 낭독을 계속 이어갔다.
16일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서 한 추모객이 황교안(앞줄 왼쪽 첫 번째) 자유한국당 대표 뒤편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 수사 처벌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19.4.16 연합뉴스
16일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서 한 추모객이 황교안(앞줄 왼쪽 첫 번째) 자유한국당 대표 뒤편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 수사 처벌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19.4.16 연합뉴스
황교안(오른쪽 세 번째)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서 헌화를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오자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2019.4.16 뉴스1
황교안(오른쪽 세 번째)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서 헌화를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오자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2019.4.16 뉴스1
황 대표는 4·16 연대(4월 16일 약속 국민연대)와 4·16 세월참사가족협의회가 전날 공개한 세월호 참사 처벌 대상 1차 명단에 포함됐다. 황 대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고 이후 국무총리에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냈다.

황 대표는 법무부 장관이던 2014년 11월 검찰의 세월호 사건 수사 과정에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검찰 수사팀이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해양경찰 123정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일을 놓고 당시 황 장관이 수사팀을 질책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청와대는 부실 구조 책임 당사자로 정부가 지목되는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황 대표는 이런 의혹에 대해 “당시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인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thumbnail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