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친화력’ 나경원 ‘인지도’… 표심몰이 총력전

김학용 ‘친화력’ 나경원 ‘인지도’… 표심몰이 총력전

이근홍 기자
입력 2018-12-10 22:26
수정 2018-12-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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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신임 원내대표 선출, 비박 金·친박 羅 지지… 계파 대리전

11일 치러지는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맞대결하는 김학용(3선)·나경원(4선) 의원은 각각 친화력과 인지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둘 다 비박(비박근혜)계 출신이지만, 이번 선거에서 김 의원은 주로 비박계, 나 의원은 주로 친박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복당파 출신임에도 폭넓은 당내 인맥을 자랑한다. 비박계로 분류되지만 친박계 의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당내 최대 현안인 계파 갈등을 해소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출마선언 당시 “친박이니 비박이니, 복당파니 잔류파니 하는 낡은 프레임과 과감히 작별해야 한다”며 “계파나 친소가 아닌 원칙을 바탕으로 당을 자연스레 통합의 길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고 서울시장 후보로도 출마했던 나 의원은 높은 대중적 인지도가 강점이다. 특히 나 의원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한국당 계열의 보수야당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이 원내대표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 나 의원은 지난 2일 원내대표 출마 일성으로 “이제는 대여투쟁 2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전략과 논리로 무장한 당당한 대여투쟁을 통해 대안정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막판 변수는 9명의 의원이 당원권 정지로 투표권이 없다는 게 누구한테 유리하게 작용할지다. 현재 구속기소된 최경환·이우현 의원과 불구속기소된 원유철·홍문종·권성동·김재원·염동열·이현재·엄용수 의원 등 9명은 투표권이 없는데, 이들 다수는 범친박계로 분류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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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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