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佛하원의장 면담…“北비핵화 빨리 취할 동력 돼달라”

문대통령, 佛하원의장 면담…“北비핵화 빨리 취할 동력 돼달라”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0-16 09:39
수정 2018-10-16 09: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페랑 하원의장 “한반도 긴장 완화·안보 증진 노력 지원할 것”

7박 9일 유럽 순방 일정의 첫 방문지인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리샤르 페랑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최근의 한반도 정세 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미지 확대
문 대통령, 프랑스 리샤르 페랑 하원의장 만나
문 대통령, 프랑스 리샤르 페랑 하원의장 만나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하원의장 공관에서 리샤르 페랑 하원의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8.10.16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근위대 연주를 받으면서 하원의장 공관 집무실에 도착해 페랑 의장과의 면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제3차 남북정상회담 등 최근의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프랑스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데 사의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이 남북, 북미 간 노력에 환영과 지지 의사를 밝혔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빨리 취하도록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동력이 돼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페랑 의장은 “평화를 향한 대통령의 헌신이 얼마나 큰지 잘 안다”면서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안보 증진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한반도 프로세스를 지지한 것처럼 외교협회, 친선협회 위원들 모두 그 프로세스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1789년 프랑스혁명에서 국민 대표들이 선포한 국민의회가 오늘날 하원의 시발점이 됐다고 들었다”며 “프랑스 민주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하원이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지원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의회 간 긴밀한 협력이 정부 간 교류 못지않게 중요한데 한불 의원친선협회장인 송포르제 의원이 세계 여성의 날을 계기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프랑스 하원 증언이 가능하도록 역할했다”며 프랑스 하원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불 의원 친선협회 초청으로 프랑스 하원에서 피해 사례를 증언한 바 있다.

한편, 페랑 의장은 경제, 문화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활발해지는 점을 평가하면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당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발전돼 왔다”면서 “경제 분야 협력이 양국의 경제력에 맞게 발전되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 1인 기업, 공공 입찰 문턱 낮춰야”… 건의안 본회의 통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대표발의한 ‘청년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청년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지원체계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대상 범위에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상 청년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조달을 활용한 청년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현재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청년기업 등은 정책적 배려 대상에 포함돼 있으나, 청년 1인 창조기업은 제도적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특히 상시 근로자 없이 운영되는 1인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기업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제도가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의결을 기점으로 서울시의회는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향해 시행령 개정을
thumbnail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 1인 기업, 공공 입찰 문턱 낮춰야”… 건의안 본회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