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기로 한 결정을 하루 만에 뒤집고 불출마하기로 했다.
손학규 위원장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접는다”라면서 “내가 죽는다는 심정으로 송파을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혔으나 당이 걷을 수 없는 혼란과 분열의 위기로 치닫고 있어 저의 생각을 접는다”라고 밝혔다.
손학규 위원장은 “잠시나마 염려를 끼쳐드린 유승민 대표와 박종진 후보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송파을 선거 승리를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쪼록 당이 하나로 합쳐져서 서울시장 선거와 지방선거에 승리하여 지방선거 후 다가올 정치 개혁에 바른미래당이 중도개혁정당으로 중심에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종진 예비후보를 송파을 재보선에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선언
바른미래당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18.5.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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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위원장은 “잠시나마 염려를 끼쳐드린 유승민 대표와 박종진 후보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송파을 선거 승리를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쪼록 당이 하나로 합쳐져서 서울시장 선거와 지방선거에 승리하여 지방선거 후 다가올 정치 개혁에 바른미래당이 중도개혁정당으로 중심에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종진 예비후보를 송파을 재보선에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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