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출마” 김영록 장관 사표

“전남지사 출마” 김영록 장관 사표

장세훈 기자
입력 2018-03-14 22:40
수정 2018-03-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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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내각 첫 사퇴… ‘스펙 쌓기’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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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14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중 선출직 도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것은 김 장관이 처음이다. 취임 후 불과 8개월 만의 사퇴라는 점에서 ‘스펙 쌓기용 장관’ 논란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을 찾아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오늘 아침에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무원과 교원, 언론인 등이 입후보하려면 선거 9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퇴 시한은 15일이다. 김 장관은 15일 이임식 후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18∼19대 국회에서 지역구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7월 장관으로 취임했다.

김 장관은 “어제(13일) 국무회의 후에 문재인 대통령도 뵙고 사직원 제출에 대한 허가도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전남도민을 섬기는 한 사람의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의 사퇴로 당분간 김현수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후임 장관으로는 전남지사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개호 민주당 의원,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정학수 전 농수산부 차관, 고형권 현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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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8-03-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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