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창당 “직접 정치 확대”…옛 통진당 재건 논란도

민중당 창당 “직접 정치 확대”…옛 통진당 재건 논란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0-15 15:23
수정 2017-10-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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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을 합친 민중당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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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창당
민중당 창당 김종훈 새민중정당 상임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중연합당 새민중정당 신설 합당을 위한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창한 민중연합당 상임대표. 양당은 이날 민중당으로 최종 합당을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한다. 2017.10.15/뉴스1
민중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당 합당을 위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보도자료에서 “회의에서 당명을 민중당으로 확정하고 기본정책, 당헌·당규,대표단 구성 등을 결정했다. 상임대표는 김종훈 전 새민중정당 대표와 김창한 전 민중연합당 상임대표가 나란히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원내대표에는 윤종오 의원이 선임됐다.

공동대표로는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김기형 전농 정치위원장, 김은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솔 민중연합당 흙수저당대표, 안주용 민중연합당 농민당대표, 이화수 새민중정당 여성위원장, 장지화 민중연합당 엄마당대표, 정태흥 민중연합당 공동대표 등이 임명됐다.

민중당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광장출범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창당을 선언할 방침이다.

양측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중당은 여의도에 갇힌 정치, 소수 엘리트의 대리 정치가 아닌 광장의 정치, 99%의 직접 정치를 지향한다.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여성의 직접 정치 운동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옛 통합진보당 소속이었으나 당 해산 후 무소속으로 남아있다가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김종훈, 윤종오 의원이 주축이 된 새민중정당이 지난달 초 창당되자 정치권 안팎에선 ‘통진당 재건’ 논란이 제기됐다. 이들은 창당과 함께 옛 통진당 당권파 일부가 주축이 된 민중연합당과 합당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통진당의 후신 아니냐는 시각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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