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미움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인사에서 인용한 이해인 수녀의 시 ‘달빛 기도’.
2017-10-02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촬영장서 모유 수유했다”는 김민희…아기만 좋은 줄 알았는데, 엄마도 좋다니[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1/SSC_20260821140649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