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신고리 공론화위서 찬반 결정…정부, 100% 수용”

당청 “신고리 공론화위서 찬반 결정…정부, 100% 수용”

입력 2017-07-28 11:17
수정 2017-07-28 1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靑관계자 “공론과정서 찬반 나온다…청와대는 그에 따를 것”

이미지 확대
우원식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전폐기 반대측 의견에 해외 자료를 들고 나와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우원식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전폐기 반대측 의견에 해외 자료를 들고 나와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청와대는 28일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문제와 관련해 “공론 과정에서 찬·반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론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어떤 결정이 나오든 청와대는 그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입장은 전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측이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를 하게 될지 안 할지 우리 위원회가, 또는 조사 대상자들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빚어진 혼선을 바로잡겠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는 공론화위원회 초창기라 위원회의 성격과 역할을 규정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공론화위원회에서 (찬반) 결정을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공론화위원회가 배심원단의 구성이나 관리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배심원단이 결정을 내리면 청와대와 정부는 이를 수용한다는 애초의 계획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청와대가 공론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재확인하면서 정부의 애초 입장과 공론화위의 입장이 배치된다는 논란도 조만간에 정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는 다만 결론을 내는 방식은 꼭 배심원단의 결정이 아닐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목표는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나게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은 그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가 ‘룰세팅’을 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론과정에서 나오는 결론이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중단할지 말지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찬성이냐 반대냐로만 결론을 낼지, 제3의 안까지를 결론으로 할 수 있을지도 공론화위에서 논의할 수 있다”면서 “건설 중단 찬성이든 반대든, 아니면 제3의 안이든 결론이 나면 청와대와 정부는 거기에 따른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홍익표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공론화위원회가 결론을 제시하면 정부가 공론화위의 의견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공론화위의 의견에 정부가 전적으로 따르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며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해서 의견대로 정부가 하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이기도 한 홍 의원은 “(공론화위는 결정은 못 하지만) 결론을 내려서 의견을 정부에 제시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고려할 때 여러 가지 다른 사항을 고려하지 않겠냐. 의회와도 논의해야 할 문제가 있고, 관련 부처의 협의가 있을 텐데, 그때 그 결정을 뒤집지 않고 100% 수용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탈원전으로 전기요금 대란이 올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전기요금이 그렇게 오를 가능성이 현재로선 거의 없다”며 최근에 석유 가격도 물론이고 특히 셰일 가스가 등장하면서 가스 가격이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든 에너지를 단기간에 중단하는 게 아니며 핵발전소는 신고리 5·6호기를 짓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기존 원전이 최종 폐쇄되는 것은 2079년“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가동률을 60%까지만 올리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올리면 전력부족현상을 충분히 피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