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모인 청와대 회담에 불참하고 떠난 봉사활동에서 장화를 신고 벗는 모습 모두 구설에 올랐다.
20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홍준표가 장화 신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대통령 만남을 거부하고 봉사활동 한답시고 수해현장 가서 이런 짓을…스스로 장화도 못 신는 듯”이라며 홍 대표의 행동을 비난했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허리를 숙여 홍 대표의 다리를 잡고 장화를 신겨주고 있다. 홍 대표는 중심을 잡기 위해 또 다른 남성의 팔을 잡고 있다.
이어 트위터에는 홍 대표가 장화를 벗는 사진도 올라왔다. 신을 때와 같은 자세였다. 보좌관이 돗자리를 까는 동안 기다렸고, 허리를 숙인 보좌관은 홍 대표의 장화를 벗겼다.
네티즌들은 “홍데렐라?”(kov****), “혼자 장화도 못 신는 양반이 무슨 봉사”(lbc****), “손목이 부러졌나요?”, “장화 신는데 박스 깔고 신냐”, “임금이네요, 장화도 신겨주고” 등의 댓글을 달았다.
홍 대표의 봉사시간은 당초 한국당이 공개한 일정에 의하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였지만 홍 대표는 수해지역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한 후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한 시간이 안 되게 봉사 활동을 하고 떠났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들러리 회담에 참가하기보다는 수해현장을 찾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판단했다. 오랜만에 해 보는 삽질이라 서툴기 그지 없었지만 같이 간 당직자들이 일을 열심히 해주어 흐뭇하기 그지없었다”면서 흡족한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홍준표 대표의 장화벗는 법 출처 = 엠엘비파크
홍준표 대표의 장화벗는 법 출처 = 엠엘비파크
사진에는 한 남성이 허리를 숙여 홍 대표의 다리를 잡고 장화를 신겨주고 있다. 홍 대표는 중심을 잡기 위해 또 다른 남성의 팔을 잡고 있다.
이어 트위터에는 홍 대표가 장화를 벗는 사진도 올라왔다. 신을 때와 같은 자세였다. 보좌관이 돗자리를 까는 동안 기다렸고, 허리를 숙인 보좌관은 홍 대표의 장화를 벗겼다.
네티즌들은 “홍데렐라?”(kov****), “혼자 장화도 못 신는 양반이 무슨 봉사”(lbc****), “손목이 부러졌나요?”, “장화 신는데 박스 깔고 신냐”, “임금이네요, 장화도 신겨주고” 등의 댓글을 달았다.
홍 대표의 봉사시간은 당초 한국당이 공개한 일정에 의하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였지만 홍 대표는 수해지역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한 후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한 시간이 안 되게 봉사 활동을 하고 떠났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들러리 회담에 참가하기보다는 수해현장을 찾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판단했다. 오랜만에 해 보는 삽질이라 서툴기 그지 없었지만 같이 간 당직자들이 일을 열심히 해주어 흐뭇하기 그지없었다”면서 흡족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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