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주장하는 ‘화성-14형’을 발사하면서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아무런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IMO의 나타샤 브라운 공보관은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어떠한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이메일을 통해 RFA에 밝혔다.
ICAO의 앤소니 필빈 대변인도 “올해 들어서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아무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 기구는 미사일이나 인공위성 등을 발사하는 회원국들이 사전 통보를 통해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는 미사일이 운행 중인 항공기나 선박과 충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IMO에는 1986년에, ICAO에는 1977년에 각각 가입해 이 두 기구에 미사일 발사를 사전 통보할 의무가 있다.
연합뉴스
IMO의 나타샤 브라운 공보관은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어떠한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이메일을 통해 RFA에 밝혔다.
ICAO의 앤소니 필빈 대변인도 “올해 들어서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아무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 기구는 미사일이나 인공위성 등을 발사하는 회원국들이 사전 통보를 통해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는 미사일이 운행 중인 항공기나 선박과 충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IMO에는 1986년에, ICAO에는 1977년에 각각 가입해 이 두 기구에 미사일 발사를 사전 통보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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