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22일 부인 심은하씨의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을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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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0년 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서울 중구성동을 지상욱 당선인이 14일 새벽 서울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축하를 받을 때 부인인 배우 심은하 씨가 지 당선인을 지켜보고 있다. 2016.4.14
지상욱 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당 대표 선거 후보직을 사퇴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올린다”며 “저로 인해 당 대표 선출 대회가 차질을 빚게 되지는 않았는지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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