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홍준표 “주사파 정부 탄생 죄송”, 원유철 “팀플레이 해야”

당대표 출마 홍준표 “주사파 정부 탄생 죄송”, 원유철 “팀플레이 해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6-15 17:55
수정 2017-06-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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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사 이전 개소식에 일제히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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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 홍준표 원유철
당대표 출마 홍준표 원유철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전체회의에서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왼쪽부터), 홍준표 전 대선후보, 원유철 의원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7.6.15
홍 전 지사는 “대선 때는 지게 작대기도 필요했기 때문에 한마음으로 대선에 임했지만, 이제는 과거와 단절하고 철저한 내부 혁신을 하며, 이념무장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당권에 관심이 없다. 제대로 이 당을 만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지지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최근 청문회를 하는 것을 보면서 이것도 정당인가, 대선을 치르면서 이것도 정당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미래가 밝으려면 좌우 양 날개가 건강해야 한다. 우파의 날개는 꺾이고, 썩고, 문드러지고 좌파만 득세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잊혀진 세력”이라면서 “대선 때 정말 열심히 해주셨는데 제가 부족해서 주사파 정부가 탄생했다는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홍 전 지사는 자신의 발언만 한 뒤 개소식장을 빠져나갔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친박계 원유철 의원은 “지금은 1인 스타 플레이어에 의존하는 시대가 아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당의 리더십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지금은 2002년 히딩크 사단, 태극전사팀 같은 팀플레이가 중요한 시점이다. 혁명하는 심정으로 출사표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우리 한국당이 할 일은 튼튼한 이념 무장 하에 민생에 다가가고 젊은이들을 다시 우리 한국당의 지지자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상진 의원 역시 “보수가 궤멸하느냐, 다시 대한민국을 이끌 정치세력의 중심으로 우뚝 서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좌파 정책과 싸우려면 학생ㆍ노동운동을 하고 의사협회장을 한 신상진이 필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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