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이날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국민의당 대표인 박지원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지원 대표는 최근 대선에 의지를 보이며 화제가 된 홍석현 JTBC 회장의 대선 경쟁력이 낮다고 분석했다.
박지원 대표는 “홍석현 후보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국무총리로 생각했던 분이다. 훌륭하신 분이다. 그러나 JTBC 회장을 사임했지만 대통령 나올 수 있을까? 너무 늦은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어 박지원 대표는 “홍석현 회장이 사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보면 대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며 홍석현 회장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홍석현 회장이 출마하게 될 경우 기업가 출신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포지션이 겹치지 않냐는 질문에 박지원 대표는 “홍석현 회장은 중도보수지만 통일 문제는 진보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경쟁해 볼 만한 좋은 후보다. 다만 4개 원내정당이 경선 후보 등록 기간을 지난 만큼 무소속 출마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각 정당이 홍석현 회장을 추대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을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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