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상도동 사저 매각…‘기념도서관’ 악성 부채 청산 비용 마련

YS 상도동 사저 매각…‘기념도서관’ 악성 부채 청산 비용 마련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16 17:33
수정 2017-02-16 17: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에서 차남 김현철 씨가 유족을 대표해 인사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에서 차남 김현철 씨가 유족을 대표해 인사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 사저가 매각된다.

김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저 매각을 통해 매각 대금으로 (기념도서관 건축의) 악성 부채를 우선 청산하고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궁극적으로 상도동 사저는 문화재로 지정해 운영하기 위해 서울시가 매입하게 되겠지만, 그때까지 어머니(손명순 여사)가 아무런 어려움 없이 편히 사실 수 있도록 부디 좋은 매수자가 나와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기념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 사단법인 민주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사저 근처에 부지를 마련해 2012년부터 건축이 시작됐다.

김 전 대통령은 도서관 건축에 모든 재산을 기부했다. 국고 지원과 민간 모금을 보태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각종 세금과 건축대금 미납이 부채로 쌓이면서 건물이 압류됐고,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한 상태다.
이미지 확대
김현철씨 페이스북
김현철씨 페이스북
현철씨는 “심지어 어머니가 살고 계시는 상도동 사저마저 압류될 지경에 이르렀다”며 “예산에 비해 건물 규모를 너무 크게 잡았고, 건축에 써야 할 예산을 각종 기념사업 명목으로 너무 방만하게 운영한 탓”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무국장이라는 작자가 횡령까지 저질러 구속되는 사태에 이르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는데도 이 지경이 되기까지 공동 책임이 있는 민주센터 관계자들은 그저 강 건너 불구경한다”고 비판했다.

현철씨는 고육지책으로 도서관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안도 추진했지만 부채가 먼저 청산돼야 한다는 서울시의 입장 때문에 불가피하게 사저를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세상이 몹시 시끄러운 상황인데, 하루빨리 좋은 모습으로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고 순조롭게 기념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