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당 대표 되면 朴대통령 기자회견 못하게 가처분 신청”

박지원 “당 대표 되면 朴대통령 기자회견 못하게 가처분 신청”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14 15:29
업데이트 2017-01-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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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당 대표에 선출되면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기자회견 못하도록 헌재에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14일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이) 광화문에서 평시민으로 기자들과 만나게 하겠다. 반드시 탄핵 인용되도록 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화일보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설 전에 특검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직무 정지인 박 대통령의 언론 활동은 휴일에만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22일을 가장 유력한 기자회견 날짜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내대표는 “특검에 박근혜 정부 관련자들이 굴비 엮듯 줄줄이 출두한다”며 “그래도 박근혜, 최순실 두 분은 잘못이 없다니. 대통령이 대통령다워야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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