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소녀상 갈등…“주한일본대사 한국 복귀시점 미정”

한일 소녀상 갈등…“주한일본대사 한국 복귀시점 미정”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10 09:40
업데이트 2017-0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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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한국, 소녀상 철거 포함 한일합의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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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9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 소녀상 설치 항의 표시로 일시 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의 한국 복귀 시범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일시 귀국한 주한 일본대사의 한국 복귀시점이 ‘미정’이라고 9일 말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기시다 외무상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위안부) 합의는 세계가 평가하고 있다. 한국 측은 소녀상 철거를 포함한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오는 11일 유럽 방문을 마치고 귀국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로부터 부산 소녀상 설치 문제와 관련한 한국 동향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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