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인적청산’ 시한…서청원·최경환 거취 주목

새누리, 오늘 ‘인적청산’ 시한…서청원·최경환 거취 주목

입력 2017-01-06 07:32
수정 2017-01-06 07: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친박(친박근혜)계 강성 의원들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로부터 인적청산을 위한 ‘책임안’을 제출받는다.

이에 앞서 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날을 책임안 제출 기한으로 제시한 뒤 오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거취를 포함한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이주영·정갑윤·김정훈·홍문종 의원 등 중진의원들을 포함해 약 30여 명이 인 위원장에게 자신의 거취를 전적으로 당 지도부에 맡기겠다는 ‘백지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관심사는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의 거취 결정이다.

현재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이 주도하는 인적 쇄신 방식을 ‘인위적 인적청산’이라고 비판하며 자진탈당 압박에 반발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인적청산 결과가 여론의 눈치를 살피며 중간지대에 머물었던 중도파들의 2차 탈당결심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